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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왕멍’ 집단 폭행 연루

선수들과 보안요원 10명 부상, 한 명 중상 입원치료

조민지 기자 | 기사입력 2011/06/08 [13:56]

중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왕멍’ 집단 폭행 연루

선수들과 보안요원 10명 부상, 한 명 중상 입원치료
조민지 기자 | 입력 : 2011/06/08 [13:56]
▲ 중국 쇼트트랙 국가대표선수 '왕멍' 집단 폭행 사건 연루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 공식사이트  캡쳐

중국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이 집단폭행 시비에 휘말려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중국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쇼트트랙팀이 윈난에서 고산지대훈련을 진행하고 있었고, 6일 밤 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귀가하던 중 보안 요원 20여명과 시비가 붙었다.

보안 요원들은 주먹과 발로 선수들의 머리와 복부를 가격하는 등 막무가내로 폭행을 가했으며, 이에 격분한 선수들이 처음에는 방어만 했지만 사태가 심각해지자 격분한 나머지 맞대응을 가해 양측의 집단 폭행으로 번진 것으로 보인다.

당시 싸움에 휘말린 쇼트트랙 선수들 중 밴쿠버 동계올림픽 1000m 금메달리스트 왕멍(26)을 비롯해 1500m 금메달리스트인 특급 유망주 저우양(20)등 중국의 간판급 선수들이 포함되어 있어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폭행 과정에서 왕멍와 저우양을 비롯한 여선수들과 보안요원 등 10여명이 부상을 입었고, 또 다른 한명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되어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발생 직후 왕멍은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우리 팀은 그냥 길을 가고 있었을 뿐인데 상대방이 이유없이 시비를 걸면서 마구 때렸다”고 억울함을 호소하며, 부상당한 선수의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쇼트트랙팀 왕춘루 감독은 “경찰과 함께 선수들과 보안요원에 대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며 “선수들이 폭행사건에 연루돼 중국 시민들에게 심려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미디어포커스팀 = 조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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