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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선수, 뺑소니 사망사고 충격

현역 프로야구 투수, 사망사고 낸 후 뺑소니

윤수연 기자 | 기사입력 2011/06/07 [11:25]

한화이글스 선수, 뺑소니 사망사고 충격

현역 프로야구 투수, 사망사고 낸 후 뺑소니
윤수연 기자 | 입력 : 2011/06/07 [11:25]
한화이글스의 현역 선수가 교통 사망사고를 낸 후, 뺑소리를 쳤다가 경찰에 체포되었다. 

5월 7일 대전 대덕경찰서는 길을 건너던 대학생 문모(26세)씨를 차로 쳐 숨지게 한 혐의로 한화이글스의 투수 최모(2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씨는 지난 4일 오전 2시30분께 대전 대덕구 중리동 왕복 10차선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문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사고 직후 자신의 집으로 달아났다 충북 청주의 본가에 피신해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야구시즌  야구 선수들의 계속되는 수난에 팬들이 안타까움을 표현하고 있다     © 윤수연 기자

최 씨는 경찰에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며, “잠깐 한눈을 파느라 정지 신호를 늦게 봤고, 그냥 지나치려는데 사람이 나와서 피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야구 선수들 단체로 굿 한판 해야 하나…’며,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올해 유난히 잦은 구설수로 인해 많은 야구선수들이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어 야구를 사랑하는 야구팬들은 이번 사건에 한층 더 안타까움을 표현하고 있다.

대전충청본부 = 윤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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