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임재범 신드롬 왜?” MBC뉴스데스크,하차 후 스포트라이트 비추는 이유는?
등록금 시위하다 잡혀간 대학생들 뉴스는 15초로 흘리더니..“누리꾼들 반응”
정경희 기자 | 입력 : 2011/05/31 [17:04]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M방송국의 우리들의 일밤에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출연자 임재범(47)에 대한 뒤늦은 뉴스 보도가 누리꾼들을 당황케 하고 있다.
▲ 지난 29일 방송된 뉴스데스크 “임재범 신드롬, 왜?”보도장면 <사진출처: 뉴스데스크 방송 화면 캡쳐> © 정경희 기자 | |
지난 29일 MBC뉴스데스크는 “임재범 신드롬, 왜?” 라는 타이틀로 나가수에 출연한 임재범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비췄다.
임재범이 무대에서 관객을 울리는 힘, 각종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저력등을 집중 보도한 것이다.
뉴스데스크는 임재범의 노래를 들으며 자신도 모르게 눈물 흘리는 청중들에 대해 야생성이 강한 목소리와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고 분석했다.
▲ 뉴스데스크로 부터 야생성이 강한 목소리와 노래 실력으로 신선한 충격을 줬다는 평을 받은 가수 임재범 <사진 출처: 나가수 방송 화면 캡쳐> © 정경희 기자 | |
보도를 접한 누리꾼들은 “뉴스테스크에서 말도 안되는 아부성 뉴스를 연출했다”, “등록금 시위하다 잡혀간 대학생들 뉴스는 15초로 흘리더니.. 임재범 신드롬이 뉴스데스크 꼭지라니..”, “임재범 쫒아내고 미안했니? 뉴스데스크 꼭지로 임재범 신드롬을 방송해주네..”, “임재범 하차하고 나니 왠 임재범 신드롬? 왜?” 등 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임재범은 31일 새벽 자신의 팬카페 ‘임재범을 알아야 락을 알지’ 를 통해 “저는 심신과 영혼이 너무도 지쳐 영국으로 오늘 출발한다”는 글을 올리고 “심신과 불쌍한 영혼을 회복시키고 오겠다”며 돌연 영국으로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