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석골 쉼터 ‘창원 공정여행 친환경 걷기 행사’      [제공=창원시]

[뉴스쉐어=조희정 수습기자] 창원시는 지난 6월 29일 우천으로 연기했던 ‘창원 공정여행 친환경 걷기 행사’를 오는 13일 오전 10시 진해드림파크 광석골 쉼터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친환경 걷기 행사는 지역 환경을 해치지 않고 관광객의 소비가 지역주민에게 돌아간다는 공정여행 취지에 따라 기존 광장과 쉼터 등을 활용해 행사장으로 조성된다. 시는 행사장인 광석골 쉼터와 진해만 생태숲 일원에 환경 팻말과 환경 나무도 설치한다.

환경 관련 체험 행사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환경체험 부스로는 ▲ 쓰레기 분리배출 퀴즈 ▲ 올여름 나기 부채 만들기 ▲ EM 미용비누 만들기 ▲ 친환경 수세미 만들기 등이 있다.

또한 환경인식 제고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소상공인 상점 이용 영수증 이벤트(지난 6~7월 내 이용 영수증, 대형마트 제외), 행사 참여를 위한 대중교통 이용 인증 이벤트(본인과 대중교통 내부가 나오는 사진) 등이 진행된다.

도보코스는 행사장을 출발해 진해만 생태숲 일원을 지나 다시 광석골 쉼터로 돌아오는 2km 코스로 약 30분 소요된다.

시는 500여 명의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이며 문의·접수는 전화로 하면 된다.

김오태 관광과장은 “지난 6월까지 운영한 창원 공정여행 프로그램에 4000여 명이 다녀가는 등 공정여행에 대한 인식과 호응이 높아진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올바른 자연 가치관과 공정여행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이번 창원 공정여행 친환경 걷기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