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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가족사랑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개최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제3회 가족사랑 심폐소생술 경연대' 열려

양연주 기자 | 기사입력 2019/06/17 [23:04]

대구시, 가족사랑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개최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제3회 가족사랑 심폐소생술 경연대' 열려
양연주 기자 | 입력 : 2019/06/17 [23:04]

▲  단체사진  [제공=대구시] 

 

[뉴스쉐어=박기호 기자] 대구광역시와 대구응급의료협력추진단이 함께 개최한 '제3회 가족사랑 심폐소생술 경연대'에 우리시 초등학생 5~6학년 가족 31개 팀 62명이 참가해 가족과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심장정지 환자는 2006년 1만 9480명에서 2017년 2만 9262명으로 12년 동안 1.5배 이상 증가했다. 또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절반 이상이 가정에서 발생하고 있어, 응급상황 시 옆에 있는 가족의 초기 심폐소생술 시행 여부가 환자의 생존과 직결돼 있다.

 

이에, 대구시와 대구응급의료협력추진단은 해마다 시민 1만 5천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교육을 하고 있다. 보건소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 운영,'응답하라!심장박동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일반인 최초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 시행률 증가를 꾀하고 있다. 또 심정지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키고 시민 한 사람 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위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15일 우리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이 있는 가족들이 함께하는'제3회 가족사랑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보건복지부 장관상 1팀, 대구광역시장상 2팀, 대구광역시 교육감상 2팀 총 5팀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경연대회에 참가한 한 가족팀은 “요즘처럼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적은 시대에 가족구성원이 함께 시나리오를 만들고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에 대해 같이 연습하면서 가족의 사랑도 느낄 수 있었다. 우리 가족이, 우리 아이가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기적의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다는 자부심도 함께 얻어갈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백윤자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언제·어디서나·누구나 손쉽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맞춤형 심폐소생술 교육 기회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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