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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김정숙 여사, 황교안 악수 안 해… 유시민 지령”

청와대 관계자 “문 대통령 동반 입장 중 속도 맞춰 걷다 보니 지나가게 된 것”

이연희 기자 | 기사입력 2019/05/19 [17:30]

민경욱 “김정숙 여사, 황교안 악수 안 해… 유시민 지령”

청와대 관계자 “문 대통령 동반 입장 중 속도 맞춰 걷다 보니 지나가게 된 것”
이연희 기자 | 입력 : 2019/05/19 [17:30]

▲ 민경욱 대변인이 19일 지난 5.18 기념식에서 김정숙 여사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악수를 하지 않고 지나쳤다며 비판하는 글을 게시했다.    [제공=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 페이스북 캡처]

 

[뉴스쉐어=이연희 기자] 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이 5.18 기념식에서 김정숙 여사가 황교안 대표와 고의로 악수하지 않았다며 비판했다.  

 

민경욱 대변인은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김정은과도 이렇게 공손하게 악수를 하셨던 김정숙 영부인께서 황교안 대표께는 왜 악수를 청하지 않고 뻔히 얼굴을 보며 지나치셨나”며 꼬집었다. 

 

이어 “의자와 우산, 물병이 날아다니는 속에서도 화합을 위해 광주를 찾은 황교안 대표였다”며 “손 한 번 잡아주면 될 것을 그 손을 뿌리친 모습은 분열과 협량의 상징 돼 이 정권을 괴롭힐 것”이라고 비판의 강도를 높였다. 

 

몇 시간 후 그는 “김정숙 영부인이 황교안 대표와 악수를 하지 않은 것이 쳐다보지도, 말을 섞지도, 악수도 하지 말라던 유시민의 지령에 따른 행동이었다는 것을”이라는 글을 추가로 올렸다. 

 

청와대 관계자는 “김 여사는 문 대통령과 함께 입장하는 중이었고 문 대통령의 속도에 맞춰서 걷다 보니 악수를 하지 않고 지나가게 된 것”이라며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그렇게 된 것일 뿐, 일부러 황 대표와의 악수를 건너뛴 것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은 “황 대표가 악수하러 간 것이냐. 그렇다면 황 대표는 광주 시민 손이라도 한 번 잡아줬느냐”, “영부인의 용서와 아량이 부족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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