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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국경 장벽 건설 비판… “장벽의 포로될 것 ”
이민자 문제 철조망 아니라 인도적 해결
 
박기호 기자 기사입력  2019/04/01 [14:47]

[뉴스쉐어=박기호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불법 이민을 막기 위한 국경 장벽 건설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뉴욕타임즈 등 외신에 의하면 교황은 지난달 31일 모로코 방문 후 귀국행 비행기에서 “장벽을 짓는 이들은 그들이 세우는 장벽의 포로가 될 것”이라며 “이민자 문제는 철조망이 아니라 인도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최근 유럽연합 각국에서 반이민 정서를 내세운 극우 포퓰리즘 정권이 득세하는 것에 관해서는 “유권자는 선동가에 속은 피해자이며 공포심은 독재정권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약속과 공포심을 내세워 히틀러가 득세했다. 우리는 그 결과를 잘 안다. 역사로부터 배우자”고 덧붙였다.


한편 교황은 지난 30일에도 “이민자 문제는 장벽을 높이고 두려움을 조성하거나 도움을 거절하는 것으로 결코 해결되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


기사입력: 2019/04/01 [14:47]  최종편집: ⓒ NewsShare 뉴스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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