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박기호 기자] 대구광역시는 지난 25일 시청별관에서 중소상인 대표 및 대구지역 대기업유통업체 대표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유통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대구시는 2010년 8월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매년 회의를 개최해 지역에 진출한 대기업 유통업체의 지역기여도 평가를 실해 오고 있다.
올해 지역 내 8개사 대형마트, 백화점 등 33개 대기업 유통점포를 대상으로 업체에서 제출한 2018년 추진실적 자료 및 현장점검을 토대로 지역제품 매입, 지역인력 고용, 지역사회 환원 등 9개 분야에 대해 평가했다.
대구시는 대기업 유통업체의 지역기여도에 대한 반기별 실적 점검과 중간평가를 강화하고, 관계자 회의를 통해 실적 향상을 독려하는 등 지역 유통업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아직 대기업 유통업체 지역기여도가 기대치에 못 미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지역에 대한 이해와 소통으로 지역 소상인과의 상생협력 관계가 점차 나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기업 유통업체 지역기여도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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