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 NewsShare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인천형 남북교류…공동어로·의료·학술·체육 점진적 추진

서해5도 어장 확대 야간조업 1시간 연장…서해평화기관설치 발의

장선주 수습기자 | 기사입력 2019/03/21 [15:22]

인천형 남북교류…공동어로·의료·학술·체육 점진적 추진

서해5도 어장 확대 야간조업 1시간 연장…서해평화기관설치 발의
장선주 수습기자 | 입력 : 2019/03/21 [15:22]

▲ 제1회 인천광역시 평화도시조성 위원회 [제공=인천시청]  

 

[뉴스쉐어=장선주 수습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한반도 평화 번영의 시대를 준비하고 서해평화협력시대 선도를 위한 인천형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간 인천시는 지역 어민의 권익을 위해 중앙정부와 적극 공조해 민관이 함께 긴밀히 협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최근 서해5도 주민의 오랜 염원이던 서해5도 어장이 여의도 면적의 84(245)로 확장됐고 41일 연평도에서 첫 조업이 예정돼있다. 또한 1964년 이래 금지됐던 야간 조업도 1시간 연장됐다.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인천의 지역적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음에 따라 인천시는 서해5도 수역이 한반도 평화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서해평화협력시대 선도를 위해 2018년 전면 개정된 인천광역시 평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 2월 평화도시조성위원회를 구성했다. 오늘 211회 평화도시조성위원회를 개최했다.

 

새로 구성된 위원회는 박남춘 인천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당연직 공무원 7명과 시의원, 시민단체 관계자, 유관기관, 전문가 등 위촉직 23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이에 편성된 남북교류협력기금은 총 165800만 원이다.

 

대북제재가 현존하는 상황과 중앙 정부 주도로 추진되는 남북교류의 현 상황을 고려해 인도적 지원, 사회·문화·체육 교류 등 정세에 따른 실현 가능한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말라리아·결핵 예방치료 사업, 강화·개성 연계 남북학술회의, 북한선수 초청 스포츠 대회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인천시는 현행 대북제재 내에서 실현 가능성과 공공성과 책임성 있는 교류사업 위주로 점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북한과 협의과정을 통해 평화도시조성 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비를 집행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전국 각계 남북문제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서해평화포럼을 운영해 서해평화협력시대 선도를 위한 인천시의 비전 수립과 공론화 등 인천형 남북교류와 평화도시조성의 정책적 기반을 마련키로 했다.

 

서해평화수역 조성, 남북공동어로 지정 등 서해평화정착을 이행하고 총괄 조정하는 기관 설치를 위해 서해평화협력청 설치 위한 정부조직법 일부개정안이 지난 5일에 의원 발의된 상태다. 앞으로 개정안 통과를 위해 정부와 국회에 다각적인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이동
메인사진
배우 임원희, 첫 개인전 ‘시간을 건너 뛰어; 소년의 행복한 환상’ 개최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