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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교통사고 사망자 3781명 집계…연속 감소세

음주운전(21.2%), 어린이(37.0%), 보행자(11.2%) 사망자 크게 감소

박예원 기자 | 기사입력 2019/03/04 [06:27]

2018년 교통사고 사망자 3781명 집계…연속 감소세

음주운전(21.2%), 어린이(37.0%), 보행자(11.2%) 사망자 크게 감소
박예원 기자 | 입력 : 2019/03/04 [06:27]

[뉴스쉐어=박예원 기자]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는 3781명으로 1976년 이후 처음으로 3000명대로 집계됐다

 

이에 경찰청(청장 민갑룡)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2018년도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017(4185)에 비해 9.7% 감소한 3781명으로 6년 연속 감소세를 유지했다고 3일 밝혔다.

 

2018년 발생 사고건수는 217148건으로 2017(216335)과 비교해 0.4%(813) 증가했으며, 부상자는 323036명으로 2017(322829)과 비교해 0.1%(207) 증가했다.

 

특히, 전년에 비해 음주운전(9321.2%), 어린이(2037.0%), 보행자(18811.2%) 등 사망사고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도 교통사고 사망자를 사고 시 상태별로 구분해 살펴보면, 보행 중일 때가 39.3%(1487)으로 가장 많았으며, 자동차 승차 중 35.5%(1341), 이륜차 승차 중 19.5%(739), 자전거 승차 중 5.5%(207) 순으로 나타났다.

 

무단횡단 사망자는 518명으로 2017(562) 보다 7.8%(44) 감소했으나, 보행 사망자의 34.8%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전체 보행 사망자 중 65세 이상은 56.6%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13세 미만 어린이는 34명으로 2017(54)과 비교해 37.0%(20) 크게 감소했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는 346명으로 2017(439)과 비교해 21.2%(93) 대폭 감소했다. 버스, 화물차 등 사업용 차량으로 인한 사망자는 748명으로 2017(821)과 비교해8.9%(73) 감소했다.

 

지방경찰청별 교통사고 사망자 통계를 살펴보면, 2017년과 비교해 광주(35.9%), 부산(19.7%), 대구(18.4%), 전북(16.7%) 순으로 감소했고, 울산(17.5%), 인천(10.3%), 대전(4.9%) 등은 오히려 증가했다.

 

지난 해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는 도심 제한속도 하향, 교통안전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 정책 등 교통안전 체계를 차량·운전자중심에서 사람·보행자중심으로 전환한 결과로 보인다.

 

한편, 올해 경찰청과 국토교통부는 보행자 우선교통안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보행자 수요가 많은 곳에 안전시설을 확충하고, 사고다발 지역에 교통사고 예방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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