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강병후 수습기자] 광주시 북구의회가 방학 동안 어린이 모의의회 ‘정치야 놀자’를 운영한다.
북구의회는 지난 13일 어린이들에게 정치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의회 내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방의회 역할극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북구의회에 따르면 모의의회는 어린이 수준에 적합한 주제로 진행된다.
1회에 15~20명이 참여하며 참여자들은 각각 의장‧의원 등의 역할을 맡아 조례안‧결의안‧건의안 등을 상정하고 설명하게 된다.
특히 작년 2월 모의의회에서는 태봉초 학생의 학교 앞 차량 속도가 빨라 위험하다는 건의안이 실제 행정에 반영되기도 했다. 학생의 의견에 따라 당해 12월 태봉초‧용주초‧삼각초‧일동초 등 4개교 앞 5곳에 과속방지시스템이 설치됐다.
고점례 의장은 “모의의회 체험을 통해 행정과 의회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어 많은 학생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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