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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차이가 아름다운 평등으로 공존하는 도시

‘차별 아닌 차이, 틀림 아닌 다름’

서주혜 기자 | 기사입력 2018/11/03 [22:26]

대전, 차이가 아름다운 평등으로 공존하는 도시

‘차별 아닌 차이, 틀림 아닌 다름’
서주혜 기자 | 입력 : 2018/11/03 [22:26]

[뉴스쉐어=서주혜 기자] 대전시는 3일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오는 12월 10일 ‘세계인권의 날’을 맞이해 ‘시민인권페스티벌’을 개최했다.

▲ 한 시민이 '인권페스티벌'에 마련된 부스에 참여하고 있다     © 서주혜 기자

 

‘세계인권의 날’은 매년 12월 10일로 지정돼 있으며, 올해로 제70주년을 맞이한다.

 

‘시민인권페스티벌’의 주제는 ‘차이가 아름다운 평등으로 공존하는 대전’으로, 인권평등상의 수상작이다.

 

▲ 인권공모전 수상작이 전시돼 있다     © 서주혜 기자

 

이번 행사를 위해 사전에 인권공모전을 벌였는데, 전국 공모에서 800여 작품이 공모가 됐으며, 이날 모두 20여 점의 시상식을 진행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올해가 세계인권선언을 한지 70주년을 맞이하는 해”라며 “40년대에 쓰인 인권선언문을 살펴보니 모든 인간은 종교, 언어, 경제 등 모든 면에서 차별받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그러나 UN이 있는 미국에서도 차별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적극적인 인권보장단계를 위해 아직 많은 과제가 남아있다”며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가서 차이가 아름다운 평등으로 공존하는 대전을 만들자”고 전했다.

 

▲ 허태정 대전시장이 '대전 시민인권페스티벌'을 찾아 기념사를 말하고 있다     © 서주혜 기자

 

조영선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은 “2018년은 세계인권선언이 채택된 지 7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세계인권선언문은 세계인권의 헌법이라고 할 수 있다”며 “전쟁 이후 이념과 사상을 초월해 인권선언을 했지만 아직 차별과 편견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의 인권 활동은 타지역으로 퍼지고 있다. 대전이 인권행정도시가 되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것을 우리가 추구해야 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대전 시민들이 차별 대신 차이를, 틀림 대신 다름을 인정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광희 대전 YMCA 이사장은 “행사를 통해 대전 시민의 인권을 보호하고 인권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김종천 대전시의장은 “차이가 아닌 다름이 인전되는 사회가 되도록 모두 노력하자”고 말했다.

 

▲ '대전 인권페스티벌'을 위해 참여 부스가 마련돼 있다     © 서주혜 기자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대전 시민은 “대전에서 인권에 대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해서 와봤는데 좋은 내용이 많아서 유익했다”며 “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아쉬웠다. 다음 행사 때에는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함께 인권에 대해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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