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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개막… ‘볼거리 가득’

故신동헌 감독, 신일숙 작가 특별전 오픈

조귀숙 기자 | 기사입력 2018/08/25 [01:22]

제22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개막… ‘볼거리 가득’

故신동헌 감독, 신일숙 작가 특별전 오픈
조귀숙 기자 | 입력 : 2018/08/25 [01:22]

[뉴스쉐어=조귀숙 기자] 제22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이 지난 23일 동대문 디자인프라자 1관 및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개막했다.

 

SCIAF2018은 ‘LIFE(라이프)’를 테마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영화제가 펼쳐진다. 전시는 과거‧현재‧미래의 주제로 오는 26일까지 이어진다.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는 축제인 만큼 어른을 위한 ‘새록새록 다시보기’ 청년을 위한 ‘두근두근 지금보기’ 아이들을 위한 ‘야금야금 미리보기’ 등 세 파트로 나누어 전시가 진행된다.

 

개막식이 열린 23일에는 故신동헌 감독과 신일숙 작가 특별전 오픈식이 오후 2시와 3시에 진행됐다.

 

▲ 국내 최초 장편 애니메이션 ‘홍길동’을 제작한 故신동헌 감독 특별전     © 뉴스쉐어

 

故신동헌 감독은 국내 최초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홍길동’(1967)을 제작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제작 당시 희귀 원본 자료를 접하고 한국 애니메이션 초기 역사를 되짚어볼 수 있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

 

▲ 신일숙 작가 특별전 오픈식. 신일숙(왼쪽서 6번째) 작가 및 만화계 인사들이 오픈식에 참여했다.     © 뉴스쉐어

 

신일숙 작가는 1984년 ‘라이언의 왕녀’로 데뷔이후 현재 연재중인 ‘카야’에 이르기까지, 장르와 소재를 거침없이 넘나들며 독특한 세계관과 정교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우리나라 순정만화계의 독보적인 작가라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평이다.

 

이번 신일숙 작가 특별전은 ‘아르미안의 네 딸들’과 ‘카야’를 중심으로 꾸몄다.

 

▲ 개막식 시상을 맡은 SICAF 김영두 조직위원장     © 뉴스쉐어

 

특별전 오픈식이 치러진 후 4시에 본 개막식이 열렸다.

 

박원순 시장은 “우리가 ‘만약에’라고 상상하던 것들이 만화에서는 현실로 이뤄지듯 만화에는 우리의 꿈을 담는 것”이라며 “22년을 맞은 시카프(SICAF)가 한층 더 재미와 감동이 있길 기원한다”고 개막식 축하 환영사를 영상을 통해 전했다.

 

또 이번 전시에는 ‘종이남친:웹툰 주인공과의 데이트’ ‘어린이들의 아지트’ ‘포코팡, 포코숲에 놀러와’ 등 보고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부스가 마련됐다.

 

▲ 전시관 내의 각양각색의 코스튬 플레이어를 볼 수 있는 것도 SICAF의 장점이다.     © 뉴스쉐어


이번 전시를 관람하러 온 대학생 장모(23‧여) 씨는 “예전에는 만화를 본다고 하면 단지 논다고만 여기는 문화가 있었는데 요즘은 웹툰을 읽지 않는 사람이 드물다”며 “이번 전시에 참여해서 만화라는 문화산업이 얼마나 방대하고 급속도로 성장 중인지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입장료는 어린이 5천 원, 청소년 6천 원, 성인 7천 원이며 코스프레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특별히 이번 전시의 자세한 설명을 원하는 관람객은 도슨트가 오전 11시 반, 오후 1시 반과 3시 반에 진행되니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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