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 '캔버스' 되다… 대구 고성동 아파트 벽화 사업 문화와 예술을 접목시킨 중·원경 아트경관 사업 추진
[뉴스쉐어=양연주 기자]대구시는 대구만의 도시 이미지를 알리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북구 고성동 아파트 외벽 벽화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대구시는 올해 벽화 디자인에 대한 주민협의 등의 절차를 거쳐 남구 동신점보맨션(2면), 북구 고성아파트(2면) · 태전중석타운(2면), 달서구 평화타운아파트(3면) 외벽에 앞산, 대구복합스포츠타운(대구시민운동장) 등 지역의 경관자원을 이미지화한 대형 벽화를 조성할 계획이며, 북구 고성아파트의 경우 다음 달 초에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시 김광철 도시재창조국장은 “3호선 주변과 주요 대로변에 있는 아파트 외벽 벽화를 통해 대구의 이미지를 전달하고 앞으로도 품격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중·원경 아트경관 사업은 도시철도 3호선 개통시기에 맞춰 3호선 주변의 불량 노후시설 환경개선과 함께 2014년도에 시범사업(수성구 궁전맨션, 서구 금류타운)으로 시작됐다. 대구시는 지난해까지 총 16개소의 벽화조성을 추진했고 올해도 경관개선 효과가 큰 대상지 4개소를 선정했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