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김좌환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는 최근 논란이 된 제주도 내 예멘 난민 상황에 대해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정부에 “난민에 대한 인권을 보장하라”고 요청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는 “난민 신청자들에 대한 부정적인 혐오발언이 쏟아지고 있다”며 “난민들의 취업허가, 체류지휘, 출도제한 등 모든 권한을 가진 법무부가 더 적극적인 인도주의적 조처를 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한국은 6.25전쟁 중 이던 1951년 난민협약에 가입해 난민협약국이 된지 올해로 25년째가 된다. 우리가 나느네 되었던 때를 잊어선 안 된다”며 “우리 모두가 난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난민들의 인권이 제대로 보장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제주도 내 예멘 난민들의 인권이 보장되고 저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함께 기도의 행진을 이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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