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선(소사-원시) 복선전철 개통, 수도권 서부를 가로지른다수도권 남서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 제공
[뉴스쉐어=김현무 기자] 지난 15일 경기 시흥시 소재 시흥시청역 부근에서 ‘서해선 복선전철 개통’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 철도는) 목포에서부터 올라오는 것이고 장항선을 거쳐서 원시, 소사, 고양시, 경의선을 타고 중국, 유럽으로 갈 수 있는 새로운 동맥을 하나 건설한 것”이라며, “이것을 통해 우리 민족이 하나 될 뿐만 아니라 서남부지역 경제발전에 큰 역할을 할 새로운 혈맥이 뚫렸다고 생각한다” 축하했다.
임주빈 이레일 대표이사는 경과보고에서 “서해선 7년 2개월 동안 건설현장의 근로자, 지역민들과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지역발전에 큰 일익을 감당할 것이며,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모든 분들이 지속해서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6.1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임병택 시흥시장 당선인은 “여기까지 오셨는데 시흥의 뜻을 아셨으면 한다. 시작할 ‘시’ 흥할 ‘흥’ 시흥시가 대한민국 시작의 흥이 될 것이다”며 “전국 수도권 최다득표자가 본인이다”고 시민들의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발언을 했다.
또한 윤화섭 안산시장 당선인은 “서해선 중심은 안산이다. 서해선 개통으로 7개 역의 역세권이 생기고 그 어느 지역보다 혜택되는 곳이 안산이다. 국내에서 장항선과 연결되고 개성, 신의주, 중국, 러시아, 유럽까지 여행할 수 있을 것이다”며 서해선의 미래를 예견했다.
이외에도 박순자, 함진규, 조정식, 김상희 국회의원과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오영식 한국철도공사사장, 김만수 부천시장의 축사 및 환영사를 비롯해 이학영, 김명연, 김경협 국회의원, 백원우 청와대 비서관,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서부광역철도대표이사 박찬수 등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