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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현수막과 로고송, 시민들 ‘불편’
사전투표 시작, 후보자들 총력 다해
 
서주혜 기자 기사입력  2018/06/08 [18:12]

[뉴스쉐어=서주혜 기자] 6.13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지난 5월 31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후보자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 대전 탄방네거리에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들의 현수막이 걸려있다     © 서주혜 기자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는 후보들을 홍보하는 현수막이 여기저기 걸려있고 선거 유세차량은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다 보니 시민들은 난무하는 현수막과 시끄러운 선거 로고송 때문에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대전 용문동에 거주하는 김모(26·여)씨는 “이제야 지방선거가 코앞까지 다가왔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며 “거리마다 걸려있는 현수막을 볼 때마다 어지럽고 시야를 가린다. 환경도 심각하게 걱정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용문네거리의 경우에는 10개 이상의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유세차와 선거 로고송 탓에 소음 공해에 시달리고 있다는 시민들도 있다. 

▲ 대전 용문네거리에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들의 현수막이 걸려있다     © 서주혜 기자

 

대전 봉명동에 거주하는 이모(31)씨는 “항상 선거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왜 선거철에만 나와서 인사하고 잘 보이려 하는지 도통 이해할 수 없다”며 “아침 7시부터 선거 로고송이 흘러나오는데 너무 시끄럽다. 데시벨 제한을 좀 했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또한 김모(35·여)씨는 “아침마다 울려 퍼지는 확성기와 선거 유세 노래가 이제는 알람인 것 같이 그 소리 때문에 잠에서 깬다”며 “이젠 지방선거가 빨리 끝나기만을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시민들의 목소리가 이번 선거만의 문제가 아니다. 대선과 총선 등 매 선거 때마다 선거운동으로 인한 시민들이 불편하고 피해를 입고 있다는 말들이 이어지고 있지만 고쳐지고 있지 않고 반복되고 있다.

 

한편 이와 같은 시민들의 반응이 나오자 대전의 한 구의원 후보는 시끄러운 선거 로고송을 틀지 않는 ‘조용한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기사입력: 2018/06/08 [18:12]  최종편집: ⓒ NewsShare 뉴스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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