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김좌환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와 통일위원회는 오는 11일부터 ‘정전협정을 평화조약으로’ 캠페인을 동북아시아에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교회협 총무와 화해와 통일위원회 위원장등 교회협의회 대표단 22명과 독일교회의 벤자민 박사 등 9명 총 31명의 NCCK 대표단이 10일에 거처 일본과 한국 등에서 캠페인을 펼친다.

이들은 현지 주요 교단, 시민사회, 정치인, 행정부 관료 등을 대상을 만나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평화체제를 위해 평화조약이 필요하다는 것을 설득할 예정이다.

아울러 히로시마 평화공원에서 일본 평화헌법 9조 수호를 위해 전 세계에서 모인 종교 지도자들과 함께 한반도평화정착을 위한 촛불집회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일본에서는 일본 전 외무대신인 겜바 코이치로 중의원과 신쿠 참의원 등을 만나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일본의 노력을 호소하고, 한국에서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이인영 의원 등을 만나 평화조약의 국회 비준 동의 등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정전협정을 평화조약으로’ 캠페인은 2013년 부산 세계교회협의회 10차 총회를 기점으로 실시하고 있다. 2015년 7월27일에는 세계 교회 성도들과 시민 1만3천여 명이 서명한 청원서를 청와대에 전달 한바 있으며 2016년에는 미국, 2017년에는 유럽 캠페인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