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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응 스님 "PD수첩, 허위사실 검증없이 방송… 법적조치 마쳤다"

성추행·법인카드 부당사용 의혹 재차 반박

박수지 기자 | 기사입력 2018/06/07 [23:49]

현응 스님 "PD수첩, 허위사실 검증없이 방송… 법적조치 마쳤다"

성추행·법인카드 부당사용 의혹 재차 반박
박수지 기자 | 입력 : 2018/06/07 [23:49]

▲ MBC PD수첩이 1일 방영한 '큰스님께 묻습니다'의 예고 장면. [사진제공=PD수첩 방송 캡처] 


[뉴스쉐어=박수지 기자]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장 현응 스님이 MBC PD수첩에서 자신에게 제기한 의혹을 재차 반박하며, 제작진과 의혹제기자에 대한 법적조치를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현응 스님은 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MBC PD수첩은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의혹제기자의 주장을 인터뷰하고 허위사실을 검증없이 방송하면서 본인의 실명과 사진을 의도적으로 반복해 노출시켜 심각한 명예훼손을 자행했다"고 비난했다.

 

현응 스님은 이어 "MBC와 허위 인터뷰자에 대해 엄증한 법적책임을 묻기 위해 지난 6월 1일자로 형사고소를 이미 해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앞서 MBC PD수첩은 지난 1일 '큰 스님께 묻습니다'를 방영, 현응 스님의 성추행과 법인카드 부당사용의혹 등을 제기한 바 있다.

 

먼저 현응 스님은 성추행 의혹에 대해 "첫번째 의혹제기인 주장에 의하면 그 날(성추행 당한 날)은 9월 중순 수요일로, 9월 14일 저녁 7시 30분경부터 15일 새벽 3시경의 상황"이라며 "이 기간 중 나는 법장스님 입적일인 2005년 9월 11일부터 종단장 장례집행위원장을 맡아 영결식이 있던 2005년 9월 15일까지 서울에 체류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현응 스님은 "의혹제기인의 주장대로라면 내가 영결식 하루 전날 해인사에 있었고, 저녁에 여성을 유혹하기 위해 해인사에서 대구까지 데려갔다가 영결식 당일 날 새벽에 해인사로 돌아갔다는 것이니 어불성설 주장을 한 것"이라며 해당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또 "의혹제기인은 사건 당일 저녁 7시 이후에 해인사에서 고속도로를 이용해 대구 반야월 이마트로 갔다고 했으니 9월 중순 수요일 저녁의 해인사 톨게이트 통과 차량 사진이 있을 것이고, 고속도로를 빠져나가 대구시내를 거쳐 반야월 이마트로 갔다 했으니 고속도로 위치상 동대구IC 톨게이트 또는 경산IC 톨게이트 통과 차량 사진에 남아있을 것"이라며 "이 부분을 수사기관에서 확인해 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요구했다.

 

법인카드 부당사용의혹에 대해서는 "당시 해인사는 업무추진용 지출에는 반드시 법인카드를 사용하도록 방침을 정했는데, 투명성과 엄정성을 담보해 재정을 절감하기 위해서였다"며 "따라서 법인카드 사용내역에는 일반적 잡지출 뿐만 아니라 약 80명에 이르는 일반직원들의 회식, 출장, 외부인사 접대를 위한 노래방주점이용 등까지 포함되어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제작진이 법인카드내역을 크게 부풀려 왜곡시키고, 내용과 관계없는 유흥주점의 야간풍경을 영상에 담는 등 선정적 편집으로 시청자들을 오도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수사기관의 조사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면 본인이 방송직전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듯 MBC 사장에 대해 반드시 그 책임을 물을 것임을 다시 한 번 밝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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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이서 2023/01/18 [12:12] 수정 | 삭제
  • 결국 2023년 1월 17일 비구니 승려와 사복 입은 채 부정한 장소에 드나든 사실이 포착, 언론에 보도되며 해인사 주지 박탈 및 산문에서 쫓겨남. 현응은 잠적 중.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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