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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IFRC 사무총장 면담, 대북 인도적지원 논의

1일 오찬 면담 韓-IFRC 협력 증진 방안 교류

이세진 기자 | 기사입력 2018/06/02 [01:17]

강경화-IFRC 사무총장 면담, 대북 인도적지원 논의

1일 오찬 면담 韓-IFRC 협력 증진 방안 교류
이세진 기자 | 입력 : 2018/06/02 [01:17]

▲ 강경화 장관이 지난 1일 방한 중인 엘하지 아 씨 IFRC 사무총장과 오찬 면담을 하고 대북인도적 지원 정책과 한-IFRC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제공=외교부]


[뉴스쉐어=이세진 기자] 지난 1일 강경화 장관이 한국을 방문 중인 엘하지 아 씨 국제적십자사·적신월사연맹(IFRC) 사무총장과 오찬 면담에서 대북 인도적 지원 정책, 한-IFRC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외교부는 이날 강 장관이 IFRC가 재난 관리, 전염병 대응, 복원력 강화 등 인도적 활동을 펼쳐오고 있음을 평가했다고 밝혔다. 

 

아 씨 사무총장은 예멘, 시리아 등 각지에서 인도적 위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인도주의와 개발간 연계가 중요해지고 있으며 한국 정부와도 장기적인 개발 지원으로 협력 분야를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강 장관과 아 씨 사무총장은 2012년 체결된 외교부-IFRC-대한적십자사 간 MOU에 따라 한-IFRC 간 재난관리 분야 실질협력이 증진되기를 기대했다. 

 

아 씨 사무총장은 특히 “대한적십자사가 국내에 유치한 IFRC 아시아태평양 재난복원력 센터에 대해 한국 정부가 관심과 지원을 기울여줄 것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강 장관은 최근 남북관계 개선 등 한반도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그간 IFRC가 북한의 인도적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기여를 해온 것을 평가했다. 

 

아 씨 사무총장은 IFRC가 북한내 재난관리, 영양, 식수위생 등 분야에서 인도적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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