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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1 롤드컵 우승, 당할 자 없어 e스포츠 역사에 남을 신화

SKT T1 이상혁 선수, “삼성은 강력한 팀이었으며 가슴이 뛰었던 경기”

정혜영 기자 | 기사입력 2016/10/31 [11:53]

SKT T1 롤드컵 우승, 당할 자 없어 e스포츠 역사에 남을 신화

SKT T1 이상혁 선수, “삼성은 강력한 팀이었으며 가슴이 뛰었던 경기”
정혜영 기자 | 입력 : 2016/10/31 [11:53]
▲ SKT T1 선수들과 최병훈 코치(우측 세번째)가 승리 후 승리 컵을 번쩍 들어올리며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사진=OGN 영상캡쳐>

 

[뉴스쉐어=정혜영 기자] 지난 3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Staples Center)’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시즌 6, SKT T1과 삼성 갤럭시의 결승전에서 3:2로 SKT T1의 승리를 끝으로 모든 경기가 마감됐다.


경기 후 OGN과의 인터뷰에서 SKT T1 이상혁 선수는 “삼성은 강력한 팀이었다. SKT T1이 출전 경험이 많고 운이 좋았다. 가슴이 뛰었던 경기였다. 오리아나와 빅토르라는 승부를 선택했다. 내년에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SKT T1은 롤드컵 최초 3회 우승과 2회 연속 우승이라는 전례없는 기록을 남겼다. 이들은 보너스로 받은 'WORLD CHAMPIONS' 이라고 새겨진 재킷을 입고 소환사의 컵을 번쩍 들어 올렸다.
 

SKT T1은 상대 미드-정글을 잡아냈다. 엄청난 이득을 가져오며 봇 라인 압박과 함께 미드 1차 타워 선취점으로 이어졌다. SKT T1은 분위기를 잘 유지하며 1세트 승리를 만들어냈다.


1세트와 달리 2세트에서는 삼성 갤럭시가 주도권을 잡았다. 그러나 SKT T1이 상대의 봇 라인 다이브를 성공적으로 막아내면서 분위기를 뒤엎었다. 이어 라이즈의 궁극기를 통해 맵 전역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삼성 갤럭시는 저항조차 못한 채 무너졌다.


삼성 갤럭시가 드래곤을 독식하면서 이즈리얼이 강력해지는 타이밍을 노렸다. 강찬용의 돋보이는 '앰비션'으로 상대 오리아나를 아군 쪽으로 배달했다. 그리고는 장로 드래곤을 빼앗으면서 3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삼성 갤럭시가 무리해서 들어온 ‘블랭크’의 자크를 물면서 상대를 파괴시켰다. 이어 미드 압박중에 오리아나를 또 쓰러뜨리며 빠르게 격차를 벌리며 몰아 세웠다. '큐베'의 케넨이 강력한 전기 충격으로 상대를 제압하며 4세트를 따냈다.


2:2 상황이 되자 5세트로 돌입했다. 양 팀은 우위가 따로 없이 팽팽히 맞섰다. 그러나 SKT T1이 상대의 빈틈을 노린 바론 사냥으로 격차를 벌려 나갔다. 트런들의 '얼음 기둥'과 애쉬의 '마법의 수정화살' 브라움의 '뇌진탕 펀치' 등 강력한 CC 연계에 삼성 갤럭시는 맥을 쓸 새도 없이 주저앉았다.


이로써 SKT T1이 우승하며 e스포츠 역사에 영원히 남을 신화를 만들어 냈다. 이상혁, 이호성, 배성웅, 배준식, 강선구, 이재완 등 SKT T1 선수들은 완벽한 실력을 갖췄다. 그러나 강력하게 치고 올라온 삼성 갤럭시의 막강함에 가슴을 쓸어내리며 힘든 경기를 치러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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