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악산자락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는 송계계곡
충주시와 문경시 경계에 있는 포암산(布巖山:962m)에서 시작되는 달천(達川)이 월악산(月岳山:1,093m)을 끼고 흐르면서 만든 계곡으로 길이가 7~8㎞에 달한다.
월악산국립공원의 비경과 함께 흰 화강암 암반으로 이루어진 계곡을 따라 중원문화권 유적이 분포해 있다.
수안보온천에서 포장된 도로로 10분 거리에 미륵사지가 있으며, 인근에 있는 조령 관문인 문경새재 및 단양8경·충주호 등과 연계해 둘러볼 수 있어 연중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다.
대부분 험준한 암반으로 이루어진 월악산을 비롯해 주위에 포암산·신선봉(967m)·주흘산(1,106m) 등 1,000m 내외의 높은 산들이 연이어 있어 등산지로도 유명하다. 교통은 달천을 따라 포장된 지방도가 제천-울진을 잇는 국도와 바로 연결된다.
월악산 용하구곡이나 송계계곡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물이 차고 깨끗하여 휴가철이면 많은 이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한편 백운면으로 들어가는 도로는 차량이 드문 한적한 드라이브 코스인데, 이 계곡에서는 일체의 어로 행위가 금지되어 있다.
주민의 보호 활동으로 맑은 물을 유지하고 있으며 숲 그늘이 짙고 물이 차서 피서지로 안성맞춤이다.
덕동계곡은 1990년 3월 21일에 발표된 제천군 조례 제664호에 의거하여 1990년 10월 25일에 자연 발생 유원지로 지정 여름철에는 입장료를 받고 있다.
울창한 소나무숲 사이로 맑은 물이 굽이치고 깎아 세운 것 같은 절벽과 바닥까지 비치는 맑은 담, 쏟아지는 폭포수 등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는 능강계곡.
초복에 얼음이 제일 많고, 중복에는 바위틈에 있으며, 말복에는 바위를 들어내고 캐내어야 하며 이곳의 얼음을 먹으면 만병통치라하여 많은 피서객이 모여든다.
계곡의 왼쪽 능선에는 신라 문무왕 의상대사가 창건한 정방사가 있어 산사아래 청풍호를 내려다 볼 수 있다.
사진 = 제천시청 제공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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