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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의 ‘리얼’… 화려한 도시 속 검은 세계의 거대한 음모

정혜영 기자 | 기사입력 2016/07/05 [17:08]

‘김수현’의 ‘리얼’… 화려한 도시 속 검은 세계의 거대한 음모

정혜영 기자 | 입력 : 2016/07/05 [17:08]
▲ '리얼' 스틸 컷    © 사진 = 리얼 SPC

 

[뉴스쉐어=정혜영기자] 배우 김수현 주연의 영화 '리얼'이 지난 달 30일 인천 영종도에서의 촬영을 끝으로 6개월의 대장정이 모두 마무리 되면서 내년 개봉을 앞두고 있다. 


‘리얼’은 화려한 도시 속 검은 세계의 의뢰를 언제나 말끔하게 처리하며 승승장구하던 해결사 장태영(김수현 분)에게 한 르포작가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영화로 어둠의 세계를 장악하려는 무자비한 야심가가 자신의 모든 것을 빼앗으려는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액션·느와르·스릴러물이다.


김수현은 '리얼'을 통해 첫 액션 느와르 장르에 도전, 극 중 최고의 해결사이자 차갑고 무자비한 캐릭터 장태영 역을 맡았다. 또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연기 변신으로 스타일리시하면서도 강렬한 액션을 완벽히 소화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리얼'의 마지막 촬영은 장태영이 자신을 쫓는 거대 조직과 마지막 대결을 벌이는 하이라이트 액션신으로 독보적이고 새로운 액션 장면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

 

‘리얼’ 촬영에 혼신을 다한 김수현은 "이렇게 호흡이 긴 영화를 촬영한 적이 없어서 긴장감이나 몰입도를 유지하도록 많이 노력했다. 수중 신, 그린 매트 신, 다양한 액션 신을 소화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여러모로 뜻 깊은 작업 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 '리얼' 스틸 컷.  © 사진 = 리얼 SPC


그간 베일에 싸여있던 '리얼'은 관객의 호기심을 증폭시키는 가운데 크랭크 업과 동시에 '리얼'의 콘셉트 비주얼 포스터 2종이 최초 공개됐다.


극중 장태영은 푸른색과 붉은색이 대조를 이루는 강렬한 색감과 실루엣에서 느껴지는 미스터리한 카리스마로 알 수 없는 공간의 깊은 터널 안에서 뭔가를 대면하고 있다. 곧 벌어질 사건의 낯설면서도 압도적인 분위기에 김수현의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성동일, 이경영, 이성민 등 충무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과 조우진, 최진리, 설리, 한지은 등이 출연해 영화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한편 '로맨틱 아일랜드' '가면' '최강 로맨스' '사랑을 놓치다'를 집필한 이정섭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이기도 하며 리얼SPC가 제작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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