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조귀숙 기자]울산시는 매년 4월 22일 지구의 날을 전후한 1주일간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대표행사로 범시민 실천운동의 하나인 ‘전등 끄기’ 행사가 실시된다.
시는 이날 오후 2세 태화강대공원광장에서 자전거 마일리지 홍보부스 운영,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캠페인, 녹색생활 실천의식 교육 등의 지구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전등 끄기 행사는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시민들의 전기 소비가 가장 많은 황금시간대에 실시된다.
울산시청과 구청 및 군청 청사, 부속건물, 의사당 등의 사무실 실내조명과 십리대밭교, 울산대교의 경관조명이 소등된다.
또한, 울산지역 읍․면․동별로 공동주택 1개소를 시범단지로 지정해 총 52개 아파트 1만 7000여 세대가 행사에 참여한다.
참여 방법은 아파트 관리실과 비상등을 제외한 실내조명과 옥외등을 소등하고 컴퓨터 등 전자기기의 전원을 차단하는 것이다.
울산시는 “홍보 위주의 캠페인 행사가 아닌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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