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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단거리 발사체’ 동해로 발사

문 대변인 “만반의 대비태세 갖추고 있다”

박정미 기자 | 기사입력 2016/03/03 [13:03]

北, ‘단거리 발사체’ 동해로 발사

문 대변인 “만반의 대비태세 갖추고 있다”
박정미 기자 | 입력 : 2016/03/03 [13:03]

북한이 오늘 오전 10시쯤 단거리 발사체 6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오전 10시 쯤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다고 3일 밝혔다.


문 대변인은 “이 발사체가 방사포인지 미사일인지 등을 분석하고 있다”며 “우리 군은 북한 단거리 발사체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 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북이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에 대한 반발 차원의 무력시위인 것으로 군 당국은 분석하고 있다.


북이 쏜 단거리 발사체는 8~9발로 100여㎞ 가량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안보리는 한국시간으로 오늘 새벽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사용되는 달러화와 물품의 유입을 전방위로 차단하는 고강도 대북 제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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