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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이 전하는 '북한의 일상생활문화'

국립민속박물관,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발간

박예원 기자 | 기사입력 2016/01/28 [11:48]

북한이탈주민이 전하는 '북한의 일상생활문화'

국립민속박물관,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발간
박예원 기자 | 입력 : 2016/01/28 [11:48]
▲ 묘향산 국제친선관람관을 참관하고 나오는 북한의 학생들 (사진=국립민속박물관)     ©박예원 기자

 

국립민속박물관은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 북한이탈주민이 전하는 북한의 일상생활문화' 보고서를 지난 연말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조사 보고서는 국립민속박물관 민속연구과에서 지난 1년간 북한이탈주민들을 면담 조사한 것을 바탕으로 발간된 첫 번째 결과물이다.

 

2011년부터 현지조사 보고서를 발간하기 시작한 국립민속박물관은 지난 2015년, 통일시대를 대비해 신뢰 회복 차원으로 '북한'을 탈출해 한국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을 통해 그들의 북한에서의 일상생활문화 이야기를 듣고 전하기 위해 시작했다.

 

▲ 북한이탈주민 허광원씨 (사진=국립민속박물관)     ©박예원 기자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는 북한이탈주민이 북한에 거주했을 당시 일상생활 문화에 대한 것을 면담을 통해 조사하고 관련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수록했다.

 

북한 정치나 군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모르는 것이 많은 북한 생활문화 이해 증진을 통해 통일을 대비한 남북한 공동체 의식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민속박물관 민속연구과 관계자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정착 과정에서 느끼는 어려움 중 하나가 문화적 소통의 문제라고 한다. 그들이 지닌 이중 정체성을 이해하지 못하는 다양한 편견 때문에 많은 고통을 겪고 있다"며 "이 책은 그런 편견 극복을 위한 소통의 준비과정으로서 북한 생활에 대한 기본 지식을 채우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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