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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사령관, 서북도서 대비태세 점검… 강력 응징 주문

육·해·공군, 주한미군과 긴밀 협조체제… 대북 경계·감시 강화

정혜영 기자 | 기사입력 2016/01/07 [12:25]

해병대 사령관, 서북도서 대비태세 점검… 강력 응징 주문

육·해·공군, 주한미군과 긴밀 협조체제… 대북 경계·감시 강화
정혜영 기자 | 입력 : 2016/01/07 [12:25]
▲  이상훈(맨 왼쪽) 해병대 사령관이 6일 해병대6여단을 방문해 요새화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 사진제공 = 해병대

 

“적이 도발하면 과감하게 방아쇠를 당겨라”


해병대사령관 이상훈(중장)이 북한이 4차 핵실험을 자행한 지난 6일 강력한 응징태세 확립을 주문했다고 국방부가 7일 밝혔다.


이 사령관은 “북한은 전략적으로 핵실험을 하는 동시에 전술적으로 기습도발을 배합하는 수법을 구사할 가능성이 있다”며 “만약 적이 도발한다면 과감하게 방아쇠를 당기고 적의 흔적조차 남기지 마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 지휘관은 선제적으로 상황을 예측하고 어떤 상황이 발생해도 준비된 계획에 따라 조건반사적으로 반응해야 한다”며 “작전의 우선은 생존성 보장이다. 적 포병이나 공중 공격에도 견딜 수 있는 진지를 구축하는 동시에 철저한 감시·관측으로 적의 기습을 사전 차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의 4차 핵실험 가능성에 따라 7일 긴급 조치반을 소집한 데 이어 국방부 위기관리반 소집에서 국방부-합참 통합위기관리 회의를 갖고 전군의 경계태세를 격상시켰다.


이 합참의장은 커티스 스카파로티 한미연합군사령관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북한 4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방안과 공조방안을 논의했다.


국방부의 방침에 발맞춰 육·해·공군 및 해병대도 주한미군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한 가운데 흔들림 없는 군사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 사령관은 이날 백령도 해병대 6여단을 방문해 작전대비태세를 고강도로 점검한 뒤 장병들에게 필승의 전투 의지 고양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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