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국민안전처에서 공모한 2016년 보행환경개선지구에 우산동 일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일방통행구간인 상지대 후문-상지한방병원구간(300m)은 전선 지중화사업과 간판정비 사업도 병행한다.
또 주말에는 차 없는 거리로 추진해 대학교 동아리들과 지역 문화단체들의 거리공연 연출과 조경시설 및 쉼터 공간 등 중앙로 문화의 거리와 같이 활성화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 착수 전 지역주민과 상지대학교, 원주경찰서 등 민․학․관이 협업체계를 구축해 갈등 해소에 만전을 기해 사업이 모범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우산동 일원에 교통약자의 통행개선 등 보행안정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문화와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시외․고속버스 이전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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