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줄다리기연합회(회장 강대연)는 제15회 전국 줄다리기대회를 경기 시흥실내체육관에서 지난 29일 개최했다.
대회에는 함진규(새누리당)국회의원, 조정식(새정치민주연합)국회의원, 김순호(시흥시장)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등의 식순으로 진행됐다.
1, 2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대회는 학생부 포함 전국에서 33개 팀, 32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줄다리기대회는 전통 스포츠로 널리 보급해 국민건강증진과 건전한 사회 건설에 이바지하기 위함이며 1900년부터 20년간 올림픽 종목이었을 만큼 세계적인 스포츠로 국내는 1999년 도입됐다.
전통스포츠문화연구소 허광평 소장은 “한국 줄다리기대회 역사는 15년 전통으로 단순한 동네잔치 수준이 아닌 8명으로 이뤄진 세계적 체급경기"며 “국제대회에 참가할 대표선수 양성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또 시흥연합회 김기석 사무국장은 “종주국으로의 자긍심을 높이고 국민 건강증진 역할의 줄다리기 보급에 많은 분들의 후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줄다리기는 과학적인 국제 표준 경기 규칙을 사용하는 현대스포츠로 역사성, 전통성을 갖고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운동 능력의 발현(당기기, 버티기) 등을 유도한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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