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름철 가축 폭염피해 예방대책 추친
축종별 예방 관리대책 및 폭염 단계별 발령 대비 조치방안 마련
최유미 기자 | 입력 : 2015/08/03 [16:25]
▲무더운 여름철 더위 이기기 위한 경기도내 축산 농가 ©최유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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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무더운 여름철 도내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가축 폭염피해 예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위해 도는 축사시설 관리, 가축사양 관리, 초지·사료작물 관리, 가축 방역·위생 관리 등 축종별 예방 및 관리대책을 마련하고 폭염주의보, 경보 등 단계별 발령에 따른 조치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오는 15일까지 시군과 합동으로 '가축 폭염피해 예방 T/F팀' 32개조를 집중 운영한다. 이들은 각 농가별로 적정사육 두수유지, 깨끗한 음용수 공급, 살수 조치, 차광막 설치 등 폭염대비 사양관리 요령을 지도하고 피해상황에 대한 상시보고 체계를 통해 피해상황을 즉시 관련 기관에 알린다.
허섭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여름철 불볕더위에 가축이 건강하게 지내기 위해서는 깨끗한 물을 충분하게 공급해야 한다"며 "아울러 환기시설을 가동해 공기를 순환시키는 것은 물론 축사지붕에 자주 물을 뿌리는 등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