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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여름철 자연재해 사전대비 총력

배수로 정비, 풍수해 훈련 등 다양한 노력 기울여

박정미 기자 | 기사입력 2015/07/07 [11:18]

제주시, 여름철 자연재해 사전대비 총력

배수로 정비, 풍수해 훈련 등 다양한 노력 기울여
박정미 기자 | 입력 : 2015/07/07 [11:18]

제주시는 다가오는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 강풍 등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해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제주시는 지난 5월 수방자재 및 야간대피장비 24종 31,132점을 구입해 읍면동별로 배부했고 6월에는 주요 하천 교량 수위계측표 20개소를 야간에도 식별이 용이하도록 반사페인트로 정비 완료했다. 7월에는 재난감시용 CCTV 카메라를 고화질 HD카메라로 교체해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재난 정보 전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시는 지역자율방재단을 중심으로 주요도로변 배수로를 정비해 집중호우시 도로 침수로 인한 시민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7월중에는 지역자율방재단과 읍면동 합동으로 ‘읍면동 풍수해 대응훈련’을 실시해 풍수해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생활주변에서 재해에 취약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것”이라며 “신속한 상황전파 시스템 운영을 통해 올 여름 예상되는 슈퍼태풍과 국지성 호우 등 자연재난 대비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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