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목 관아, 거문고 체험프로그램 운영
7월 4일부터 10월까지...거문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
박정미 기자 | 입력 : 2015/07/02 [09:33]
제주시는 7월 4일부터 10월까지 제주목 관아에서 우리 고유의 악기인 거문고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거문고 체험프로그램은 올해 제주목 관아(문화예술과장 김영훈)가 마련한 전통문화 재현프로그램 중 하나다.
거문고 체험프로그램은 제주목 관아 내 우연당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며, 현장에 준비된 거문고를 이용해 연주법을 배우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10월에는 거문고, 피리, 해금, 궁중무용 등 전통악기와 무용이 어우러진 소규모 국악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다. 단 8월에는 무더위를 고려해 운영되지 않는다.
제주시 관계자는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 전통음악을 알리는 교육 효과뿐 아니라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우리의 전통문화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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