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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따라 입맛 따라… 6월 개봉 영화 쏟아진다

골라보는 재미가 쏠쏠한 6월의 개봉작들

이선진 기자 | 기사입력 2015/06/02 [12:17]

장르 따라 입맛 따라… 6월 개봉 영화 쏟아진다

골라보는 재미가 쏠쏠한 6월의 개봉작들
이선진 기자 | 입력 : 2015/06/02 [12:17]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는 6월, 공포와 스릴러, SF와 액션, 드라마와 멜로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골라보는 재미가 쏠쏠한 6월의 개봉작들이 이목을 끌고 있다.

 


13년 전의 가슴아픈 기록, '연평해전'

 

7년여의 제작 기간 끝에, 2002년 발발한 연평도해전을 바탕으로 한 영화 '연평해전'이 오는 6월 10일 개봉한다.

 

월드컵의 붉은 함성이 울려펴지고 한국과 터키의 3, 4위전 경기가 열리던 그 날, 서해상 한 가운데서는 포성이 울렸다. 6명의 전사자와 18명의 부상자를 낳고 참수리급 고속정 357호를 침몰케 한 '연평해전'이 영화로 재조명됐다.

 

13년 전 그 날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생생히 재연한 영화 연평해전은 한국 전쟁영화 최초, 3D로 개봉할 예정이어서 관객의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재난 체험 영화, '샌 안드레아스'

 

6월 3일에는 막을 수도 대비할 수도 없는 거대한 지진이 미국 전역을 덮친다는 상황을 가정한 영화 '샌 안드레아스'가 개봉한다.

 

영화는 미(美) 캘리포니아주를 가로지르는 1000km 이상의 거대한 단층 '샌 안드레아스'가 마침내 끊어지고, 미국 전역을 뒤흔드는 강진이 발생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인공인 구조헬기 조종사 레이(드웨인 존슨 분)는 이 엄청난 재난으로부터 아내와 외동딸을 구하기 위해 최악의 상황으로 뛰어들게 되면서, 관객에게 실제 재난을 겪는 것 같은 생생함을 느끼게 만든다.

 

비슷한 장르의 SF 액션 영화로 에리이언 토네이도와 쥬라기 월드도 6월 4일과 11일 각각 개봉한다.


임수정의 스크린 복귀작, '은밀한 유혹'

 

6월 4일 개봉하는 범죄 멜로영화 '은밀한 유혹'으로 임수정(지연 역)이 3년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다. '응답하라 1994'에서 칠봉이 역으로 주목받고, 현재 드라마 '멘도롱 또똣'의 주연으로 출연 중인 유연석(성열 역)도 함께 출연해 임수정과 호흡을 맞춘다.

 

영화에서 성열은 지연의 인생을 바꿀 만큼 달콤하고도 위험한 제안을 건넨다.

 

천문학적인 재산을 소유한 마카오 카지노 그룹의 ‘회장’(이경영 분)을 사로잡아 그의 전 재산을 상속받으라는 것. 단, 성공할 경우 그 재산의 반을 성열과 나누는 것이 조건이다.

 

지연이 그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세 사람 사이에 감도는 미묘한 긴장감과 의심에 더해 멜로도 함께 피어날 예정이다.


미스터리 드라마 '경성학교:사라진 소녀들'

 

외부와 단절된 경성의 한 기숙학교에서 벌어지는 기괴하고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영화 '경성학교:사라진 소녀들'이 6월 1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1930년대 경성 기숙학교 학생들이 하나 둘씩 이상증세를 보이다 사라지게 되고, 이 학교를 둘러싼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내용으로 영화는 구성된다. 영화 '과속스캔들'과 '늑대소년'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배우 박보영이 주연을 맡아 관객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화 경성학교 외에도 여름을 시원하게 날릴 미스터리·공포 장르 영화들이 6월부터 연이어 개봉한다.

 

영화 '컨저링'과 '에나벨'로 유명한 제임스 완 감독 제작 공포영화 '데모닉',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일본 공포영화 시리즈 '령:저주받은 사진'도 6월에 개봉해 관객의 더위를 날려줄 예정이다.

 

한편 7월에는 관객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와, 하정우 이정재 전지현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무장한 영화 '암살'이 관객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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