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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독경] 새정치민주연합! 더 이상 새정치를 말하지 말라! / 송재영 논설위원

송재영 논실위원 | 기사입력 2014/07/09 [10:54]

[우이독경] 새정치민주연합! 더 이상 새정치를 말하지 말라! / 송재영 논설위원

송재영 논실위원 | 입력 : 2014/07/09 [10:54]
7·30 재보궐선거가 여·야의 치열한 공천 경쟁속에 이전투구식의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집권여당인 새누리당도 예외는 아니지만, 서울 동작을 공천을 바라보면서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의 전략공천 방식에 분노를 넘어 측은함이 앞서는 것을 필자로서도 어찌하겠는가? 오죽했으면 허동준 전 동작을 지역위원장이 패륜의 정당이라고 울분을 참지 못했겠는가?

어찌하여 새정치를 표방하면서 눈가리고 아웅하는 구태정치를 반복하는가?

민주당과는 도저히 함께 할 수 없다며 새로운 정당을 만들겠다던 안철수 의원이 국민의 신망을 헌신짝처럼 버려버리고 야권대통합의 수권정당을 만들겠다는 대의명분으로 전격 합당을 선언하더니 새정치와는 너무 거리가 동떨어진 구태여 헌정치의 표상을 만들고 있음을 바라보면서 한때 민주당을 사랑하고 고(故) 김근태 의원의 계보가 주축이던 전 국민정치연구회(현 민평련)에서 활동했던 필자로선 참담한 현실에 더 이상의 할말을 잃었다.

민주화 운동권 출신이 주축이된 민평련의 최대의 강점은 상대적 도덕성 우월과 참신성을 최대의 무기로 무장되어왔던 조직임에도 불구하고 20여년 지기의 동지이며 친구인 그것도 민주화 운동의 상징적 대부인 고(故) 김근태 의원의 보좌관 출신인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허동준 전 동작을 지역위원장을 더 이상 돌아올 수 없는 관계로 전락시켜 버린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는 허동준 전 위원장이 피끓는 심정으로 토로한 패륜의 정당을 넘어 민주화 운동권의 도덕성과 참신성을 하루 아침에 짓밟아버린 책임을 지고 응분의 책임을지지 않으면 안된다.

그리고, 그들이 정치의 전면에 나서는 것은 새정치민주연합에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준 국민들에 대한 철저한 배신행위요! 국민에 대한 기망이다.

또한, 이러한 이율배반적인 행태는 뿌리 깊은 정당 마피아조직의 전형이라고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여·야를 막론하고 국가를 개조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건설해야 한다는 명분으로 국민들의 아픔을 달래려하지만 그것을 믿는 국민은 소수에 불과하다.

정작, 가장 문제가 심각한 것은 국가개조를 넘어 관피아 척결도, 철피아 척결도, 해피아 척결도 아닌, 국민들의 위에서 군림하며 자기들만의 아성과 기득권 보호를 위해서 이성을 잃어버린 정당마피아의 철벽을 어떻게 부숴버리는가가 최우선의 과제이다.

세월호 참사와 박근혜 정권의 잇단 인사 실패로 6·4지방선거에서 어부지리를 얻은 새정치민주연합의 지도부가 선거가 끝나자마자 교만한 행태를 보이고 있으니 한심스럽기 짝이 없다.

이러한, 새정치민주연합의 낡은 정치의 행태는 국민의 사랑을 받기를 스스로 거부한 행위라고 볼 수 밖에 없다. 국민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정당은 반드시 도태되어야하고, 그러한 정당은 국민에게 존재할 가치가 존재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모든 권력의 원천은 국민들에게서 나온다. 주권재민을 항상 기억하라! 새정치민주연합의 대오각성을 강력히 촉구한다. 정녕 국민의 사랑을 되찾기를 바란다면 말이다.


뉴스쉐어 송재영 논설위원

前 한국일보 차장
前 제2의 건국추진위 서울시 상임위원
前 반부패국민연대(국제투명성기구) 중앙위원
前 한국검경신문 논설위원장
前 새한신문사 부사장
前 민주평화국민연대 창립이사
現 국민정치학교 상임고문
現 국민건강실천연합 공동대표
現 (사)국민통합 정무부회장
現 (사)통일미래연구원 자문위원장
現 뉴스쉐어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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