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대한민국은 세월호 사고에 이어 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친일민족사관과 바르지 못한 언행으로 온 나라가 들끓고 있다.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국민이라면 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친일민족사관이 하루 아침에 형성된 것이 아닌 뼛속까지 박힌 역사인식임에도 불구하고 청와대는 천장만 바라보고 있고,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은 대의 민주주의를 운운하며 청문회를 밀어붙이고 있다. 정말로 국민의 정서를 무시한 국민들 위에 군림하려는 오만과 독선이라고 보지 않을 수 없다. 국민으로부터 위임 받은 권력으로 국민위에 군림하려한다면 국민은 위임해준 권력을 되찾아오기 위해 대통령과 집권여당에게 혹독한 심판을 할 것임은 불을 보듯 뻔하지 않는가? 더구나 대통령의 지지율이 40%대로 하락하고 민심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는 30%대라니? 가히 문창극 후보자의 발언 논란이 얼마나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이 전개된다면 앞으로 있을 세월호 사고의 국정조사와 함께 정부여당의 책임론이 불거질 것이고, 악화된 민심에 불을 지펴서 다가오는 7.30 재보궐선거에서 영남지역을 제외한 전지역에서 패배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만약에 그렇게 된다면 국회의 정국 주도권 싸움에서 야당에게 밀릴 수 밖에 없고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은 사사건건 야당의 견제를 받을 수 밖에 없어 국가 동력은 떨어지고 레임덕 현상은 가속화 될 수 밖에 없다. 그런 위중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인사문제에 1차 책임이 있는 김기춘 비서실장은 굳게 입을 다물고 있고 집권여당은 해괴한 논리를 전개하며 문창극 총리 후보자를 감싸안고 있으니 안이한 대처에 한심할 뿐이다. 국민이 힘을 실어주지 않는 정권은 절대로 오래가지 못한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알고 있는 청와대와 집권여당이 왜!이리 무기력하고 스스로 자멸의 길로 가고 있는지… 정말로 이해할 수가 없다. 그래가지고서야 어찌 국가를 전면 개조하고 미래의 희망찬 대한민국을 이끌어 통일을 향한 청사진을 만들어낼 것인지? 대한민국의 슬픈 자화상을 보는 것 같아 너무나도 가슴이 저린다.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사고하고 국민의 여망에 부응하여 전면 쇄신한다면 아직 희망은 있다. 정치는 흔히들 살아 움직이는 생물이라고 하지 않던가? 그러기 위해선 청와대부터 개조해야 한다. 경직된 사고와 끼리끼리의 인사관행부터 고치지 않으면 인사사고는 끊이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대한민국에 인재가 없는지 청와대의 인사발탁 시스템에 문제를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지금이라도 정신바짝차리고, 인재의 풀을 총가동하여야 한다. 그리고,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은 청와대만 해바라기처럼 바라보지 말고,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주도적으로 정국을 리드하라. 문창극 후보자를 보호하는 한, 민심은 소용돌이 칠 것이고, 추진동력을 잃어버린 대한민국호는 방향타를 잃고 마냥 표류 할 수 밖에 없고, 국민이 바라는 국가개조는 물건너가고 국민들은 분열되어 삶의 질곡속에서 신음할 수 밖에 없다. 이렇게 불행한 사태를 막기 위해선 권력의 핵심인 청와대가 제일 먼저 개조되어야만 한다. 청와대가 개조되지 않는한, 국가개조를 말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요! 국민들의 아픈 마음에 또다시 대못을 박는 길이다 심기일전하여 국민의 사랑을 되찾고 그 동력을 발판삼아 국가를 전면개조하고 통일의 대업을 달성하여 국가를 반석위에 올려놓는 일이 지금부터 청와대와 집권여당이 할 일이다. 다시한번, 청와대의 대오각성을 강력히 촉구한다. 국가개조가 어불성설이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前 한국일보 차장 前 제2의 건국추진위 서울시 상임위원 前 반부패국민연대(국제투명성기구) 중앙위원 前 한국검경신문 논설위원장 前 새한신문사 부사장 前 민주평화국민연대 창립이사 現 국민정치학교 상임고문 現 국민건강실천연합 공동대표 現 (사)국민통합 정무부회장 現 (사)통일미래연구원 자문위원장 現 뉴스쉐어 논설위원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보도자료/뉴스기사 제보: newsshare@newsshare.co.kr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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