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3회 '한국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 개최전국 35개 대학에서 온 225명 실력자들의 치열한 경쟁과 협동
[뉴스쉐어=이정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 황종성)이 주관하는 제23회 '한국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가 지난 11월 2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대회 결과, 대상(대통령상)에 카이스트 Penguins팀(최은수, 임성재, 이종영), 금상(국무총리상)에 서울대학교 NewTrend팀(정현서, 박재민, 최서현), 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에 카이스트 MunSongSong Eggdrop팀(문홍윤, 송은하, 송준혁), 숭실대학교 PS akgwi팀(나정휘, 오주원, 이성서), 카이스트 Final Round팀(김홍녕, 이채준, 박수찬) 등 총 14개 팀이 입상했다. '한국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는 프로그래밍과 알고리즘 문제 풀이에 관심 있는 국내 대학생들이 참가하여 최고의 실력자를 가리고 팀워크·프로그래밍 역량을 함양할 기회를 제공하는 대회로, 2001년부터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ICPC)'의 아시아 지역대회와 연계하여 진행되며 올해로 23년차를 맞이했다. 올해 본선 대회에서는, 전국 60개 대학 365개 팀(1,095명)이 참가한 예선을 뚫고 진출한 상위 35개 대학의 75개 팀(225명)이 5시간 동안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입상팀 중 대학별 상위 입상팀에게는 차년도 개최되는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결선 출전 자격이 주어지며, 과기정통부와 NIA는 국제대회 진출권을 얻은 팀을 대상으로 프로그래밍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하여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에서 서울대 팀이 금메달을 수상하는 등 5년 연속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과기정통부 이도규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우리나라 대학생들의 프로그래밍 실력은 이미 세계 상위 수준이다.”라면서,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심화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청년들이 세계 무대에서 실력을 펼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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