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 NewsShare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민주당, 의원특권 내려놓기 '윤리실천특별법' 발의

지위남용 금지·세비심사위 설치·국민소환제 등 포함

김영은 기자 | 기사입력 2014/02/24 [11:48]

민주당, 의원특권 내려놓기 '윤리실천특별법' 발의

지위남용 금지·세비심사위 설치·국민소환제 등 포함
김영은 기자 | 입력 : 2014/02/24 [11:48]
[서울 뉴스쉐어 = 김영은 기자] 민주당은 24일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방안을 포함한 ‘국회의원 윤리실천 특별법안’을 발의했다.

당 정치혁신실행위원회 이종걸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이 법안은 최근 당이 정치 혁신안의 하나로 제안한 지위남용 금지, 국민소환제 도입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은 국회의원이 부당안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이로 인한 대가를 받지 못하도록 했으며, 배우자나 보좌직원도 직무와 관련한 금품을 받지 못하도록 한다. 국회 내 선거와 고나련해 의원간의 금품 수수도 금지된다.

또 의원의 활동비용은 항목별로 공개해야 하며, 외부 인사로 구성된 ‘세비심사위원회’를 설치하고 의원들에게 지급되는 세비를 여기서 결정하도록 했다.

편법적인 자금 모금도 금지된다.

강연을 하는 경우에도 사례금을 통상 수준 이상으로 받지 못하도록 했으며, 경·조사 통지 범위나 축·부의금 규모에도 제한을 뒀다.

정치자금 모금 행사로 변질됐다는 지적을 받는 출판기념회와 관련해서는 도서를 정가에 판매하도록 했으며 수입과 지출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토록 했다.

아울러 의원이 외국에 나갈 경우에는 사전·사후 신고를 통해 비용지출 증빙 서류 등을 제출하도록 했으며 공항 귀빈실도 이용하지 못하도록 했다.

이런 윤리규정에 대한 실천 여부를 감시하기 위해 외부 인사로 구성된 윤리감독위원회를 설치하는 조항도 포함됐다.

특히 법안은 국회의원에 대한 국민소환제를 도입, 법률을 위반한 의원들의 경우 유권자가 직접 심판할 수 있도록 했다.

민주당은 “의원의 특권에 대한 국민의 비판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회의 명예와 권위를 높여야 한다”고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도배방지 이미지

  • 野 "與 교섭단체 연설, 민생 청사진 없이 남탓만"
  • 민주당 "원자력법 발목잡는 것은 여당"
  • 김한길 "막말·남탓정치 중단하고 선의의 경쟁 하자"
  • 민주당, 산후조리원 이용요금 절감 추진
  • 민주당 "민·安 신당, 朴정부 독주 저지하는 강력한 야당”
  • 민주당, 의원특권 내려놓기 '윤리실천특별법' 발의
  • 민주당, 3기 방통위원에 김재홍·고삼석 추천
  • 김한길 "박 대통령, 지난 1년 철저한 반성 필요"
  • 민주당, '부림사건'등 무죄 환영 … 국정원 진실도 밝혀야
  • 민주당 서울시의원들 "안철수 신당, 광역의원 빼가기 중단하라"
  • 민주당, 현오석 부총리 해임건의안 제출 의결
  • 野 "朴 대통령 '반값등록금' 공약, 물 건너갔다"
  • 민주당, 새누리당에 정당공천 폐지 TV토론 제안
  • 민주당 "與, 정당공천 유지하겠다는 속내 드러낸 것"
  • 민주당, 공정언론대책특위 구성 … 위원장에 신경민
  • 을지로위원회 "국토부, 여·야·철도노조 합의 존중해야"
  • 김한길 "새누리당 4자회담 합의 안지켜 국회 고비"
  • 민주당 초선의원들, 국회 본관서 72시간 농성 돌입
  • 민주당 "정부, 철도노조 강제진압 중단 해야"
  • 민주당, 이정현 홍보수석 교체 촉구
  • 이동
    메인사진
    더보이즈 영훈·현재, 자체 콘텐츠 '우리 데이트했어요' 공개... 대환장 브로맨스 폭발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