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뉴스쉐어 = 유나래 기자] 속초시가 지난 7일부터 내린 폭설에 전 행정력을 동원해 제설작업에 나서고 있다.
속초시는 전 직원이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가 제설작업에 임하고 있으며 현재 유니목, 그레이다, 덤프차량 등 제설장비 180대를 동원하고 염화칼슘 140톤, 염화용액 1020톤, 모래 390㎥을 사용해 시가지 주요노선 및 시내버스 노선 등에 제설작업을 실시하는 등 강설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또 10일부터 102기갑여단과 22사단의 군장병 1737명이 투입되고 시 공무원과 공공근로자 등 629명 등 총 2366명의 인력을 투입해 주요도로의 보도부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강설 이후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휴일 내내 전 공무원을 각 동주민센터에 배치해 주요도로의 보도부와 버스승강장, 횡단보도의 제설작업을 실시하는 등 제설작업을 통한 도심기능 정상화에 나섰다.
10일 09시 현재 적설량은 69.0cm로 많은 눈이 내렸다.
속초시 관계자는 “가용한 제설장비를 풀가동해 제설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시민들 또한 대중교통 이용과 내 집 앞 눈 치우기에 솔선수범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