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인 기자 기사입력  2014/01/16 [23:11]
희귀도서, '한민족의 혈루사' 홍천군에 기증
책 표지에는 태극기와 무궁화 문양이 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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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귀도서인 '한민족의 혈루사'.     (사진: 홍천군)


[홍천 뉴스쉐어 = 장현인 기자] 해방 후 초등학교 교사를 역임한 홍천군 화촌면 조하대길에 거주하는 지석표 옹(90세)이 수십 년간 보관해오던 희귀도서인 '한민족의 혈루사'를 홍천군에 기증하였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의 한민족의 수난과 열사(烈士), 독립운동 등에 대해 자세하게 기록한 역사서이다.

이번에 기증받은 책은 지석표 옹이 해방 이듬해인 1946년 교원연수과정 중 학생지도를 위해 지급 받은 책으로서 6·25 전쟁을 전쟁을 거쳐 지금까지 67년간을 보관해오다가, 필요한 곳에서 요긴하게 활용되길 바라는 뜻에서 이번 홍천군이 신축한 군립도서관 개관 예정에 따라 홍천군에 기증하게 되었다.

홍천군은 수십 년 지났지만, 보존상태가 좋고, 시대적·역사적으로 사료가치가 높은 '한민족의 혈루사'를 군립도서관에 소장하고 전시하여, 자라나는 학생들과 청소년은 물론 군민에게 역사의 고증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민족의 혈루사'는 독립기념관,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국내에는 얼마 남아있지 않은 희귀도서로서 1983년 한국고서동우회 주최 태극기제정공포 100주년을 기념하는 태극문헌자료전에 출품 전시되기도 하였다.

또한, 이 책 표지에는 태극기와 무궁화 문양이 삽화 되어 있어, 무궁화 중심도시 홍천에 소장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

한편, 홍천군은 군립도서관의 개관을 앞두고 앞으로 이를 발판삼아 군민 도서기증 운동을 전개해 나아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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