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한·중·일 동북아 도자전’, 동북아 평화 발판으로
‘동북아 도자문화의 교류와 확산’ 주제, 고마서 개최
김영운 기자 | 입력 : 2013/11/15 [12:40]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중국 참가자 방 만(Fang Man) © 김영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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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뉴스쉐어 = 김영운 기자] 전 세계 도자문화의 중심지인 한·중·일 삼국의 도자기들이 공주에 모여 가늠해 보는 시간으로 ‘제1회 한·중·일 동북아 도자전’을 펼쳤다.
‘동북아 도자문화의 교류와 확산’을 주제로 펼쳐진 도자전은 한·중·일 삼국간의 도자문화를 교류하는 가운데 공주의 역사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 됐다.
3국의 도자기 80여점이 전시되는 이번 도자전은 14일부터 18일 까지 열린다.
정광호 계룡산 도예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철화분청사기의 고장 백제의 고도 공주, 중국 도자의 수도 경덕진, 일본도자의 본산 큐슈 이 세 곳의 도자기를 모아 연 도자전은 세계속에 당당히 빛을 발하는 도약의 첫 걸음으로 내 딛었다”고 말했다.
또, “삼국의 도예가는 함께 세계를 가슴에 품고 세상을 아름답게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할 도자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강시성 수석 세라믹 아티스트 방 만(Fang Man)은 “도자전에 함께 할 수있게 되어 기쁘고, 좋은 전시를 열게 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교류전을 통해 미래의 도자문화를 활짝 꽃 피우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행사를 준비한 관계자는 “우리지역의 도자문화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고 2014년 개최 예정인 세계철화분청사기 축제의 사전교류 및 홍보의 장으로 많은 시민과 관람객이 발길하여 빛을 비추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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