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서구는 '건강한 우리 마을 만들기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선정된 아파트 단지에 '찾아가는 건강 체험관'을 운영했다. (사진 = 인천시 서구) | |
[인천 뉴스쉐어 = 이예지 수습기자] 인천시 서구(구청장 전년성)는 ‘건강한 우리 마을 만들기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건강한 우리 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에 따른 건강수준 향상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된다.
올해 초, 서구보건소는 건강한 우리 마을 만들기를 위한 건강지도자를 확보하고자 ‘건강 내비게이터 양성과정’을 운영해 70명의 건강 내비게이터를 양성했다.
또한, 지난 8월부터 주민의 참여의지가 높은 관내 공동체 3개소(청라 동문굿모닝힐아파트, 가좌2동 현대아파트, 청라 엔파트2차아파트)를 선정해, 건강 내비게이터들과 함께 지원에 나서고 있다.
구는 선정된 이들 아파트 단지에 ‘찾아가는 건강 체험관’을 운영했다.
체험관에서는 ▲체지방 분석과 운동 상담▲영양상담▲혈압․혈당검사 및 상담▲올바른 칫솔질교육▲불소 양치액 배부▲금연상담 등 건강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구는 아파트별로 주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주 3회씩 16회에 걸쳐 스트레칭과 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걷기동아리와 아파트 근처에 걷기코스도 만들어 지속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서구보건소는 오는 12월에 그동안 사업에 참여한 지역공동체 3개소 및 건강 내비게이터들과 함께 사업 성과와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홍춘명 서구보건소장은 “서구 전체가 건강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건강한 우리 마을 만들기 사업’을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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