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뉴스쉐어 = 이예지 수습기자] 인천시 동구(구청장 조택상)는 오는 12일 송림도서관 다목적실에서 ‘2013 송림도서관과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북밴(Book Band)과 함께하는 이번 북콘서트 공연은 인천의 ‘2015 세계 책의 수도’ 선정을 축하하고 이를 계기로 주민들이 독서문화를 생활화하며 책과 친근해지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여러 가지 책을 주제로 책 소개와 내용 낭송, 노래 등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돼 주민, 특히 어린이들에게 ‘책을 듣는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주요 공연 내용은 ▲정호승의 ‘은빛연어’ ▲고은의 ‘꽃지에서’ ▲권정생의 ‘강아지 똥’ ▲김용택의 ‘살구꽃이 피는 마을’ ▲리처드 바크의 ‘갈매기의 꿈’ 등의 책 소개와 이벤트, 퀴즈, 스토리텔링, 노래 등 문화공연이 이어진다.

한편, 이날 공연을 펼치는 ‘북밴(Book Band)'은 시, 소설 등 문학작품의 감동을 노래로 전하는 창작 밴드로, 지난 2007년 결성된 후 다양한 작품을 음악으로 선보이고 있다.

구 관계자는 “북콘서트를 통해 주민들이 책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의 문화 중심으로서 임무을 수행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송림도서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당일(12일, 토) 오후 2시까지 송림도서관 4층 다목적실로 참석하면 되며(선착순 100명),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송림도서관(032-770-677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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