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세계대학평가 순위에서 35위에 올라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영국의 글로벌 대학 평가 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9일(한국시각) ‘2013 세계대학평가’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결과에 따르면 서울대가 세계 35위로 국내대학 중 1위에 올랐고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60위, 포스텍 107위, 연세대 114위, 고려대 145위, 성균관대 162위, 한양대 249위, 경희대 255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대학 순위는 미국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가 1위였으며, 2위 하버드대(미), 3위 케임브리지대(영), 4위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영), 5위 임페리얼 칼리지(영), 6위 옥스퍼드대(영), 7위 스탠퍼드대(미) 등의 순이었다.
톱10 안에는 미국 대학이 7곳, 영국 대학이 4곳이다. 한국 대학은 세계 100위 안에 2곳, 200위 안에는 6곳, 500위 안에 12곳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