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희 기자 기사입력  2013/06/03 [14:22]
이정현 정무수석, 이남기 전 홍보수석 자리로
‘사랑방토크’에서 ‘춘추관토크’ 옮겨가…정무수석은 당분간 공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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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뉴스쉐어 = 한장희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이정현 정무수석을 공석인 홍보수석에 임명했다. 그간 홍보수석의 자리는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사태를 책임지고 사의를 표명한 이남기 전 홍보수석으로 인해 공석이었다.

박 대통령이 이정현 정무수석을 홍보수석에 임명한데에는 여러 가지 배경이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가장 먼저 방중을 앞두고 있는 박 대통령으로선 대언론 및 대국민을 향한 소통창구인 홍보수석의 부재가 부담이 적지 않다고 분석된다.

또한 박근혜 정부 출범이후 이남기 전 홍보수석이 조직 장악력이 떨어져 윤창중 전 대변인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사상초유의 사태 발생한 것이라는 분석에 따라 ‘왕수석’의 별칭을 갖고 있는 이정현 수석에 이 부분에 점수를 높게 받은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이 수석은 친박계의 핵심적인 인물로 박 대통령을 대선 후보 당시는 물론 그 이전부터 지근거리에서 수행해오며 ‘박근혜의 입’으로 불렸다.

이 때문에 박 대통령의 정책에 대한 이해도와 생각을 가장 잘 대변하는 인물로 꼽히며 지난해 대선 당시엔 공보단장을 맡아 현안 등을 두고 ‘사랑방토크’라는 명칭으로 캠프출입기자들과 현안에 대해 브리핑 한 것은 출입기자들 사이에서 유명한 일화이다.

이후 그는 대통령 당선인 정무팀장을 거쳐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임명됐으며 이번 인사결정으로 인해 다시 한 번 박 대통령의 ‘입’으로 거듭나 ‘춘추관토크’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대통령 경호실 차장에는 박종준 전 경찰청 차장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엔 박찬봉 현 새누리당 외교통일위 수석전문위원을 임명했다.

청와대 김행 대변인은 이러한 소식을 알리며 인선 배경에 대해 “홍보수석 자리는 대통령과의 직접 소통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그것이 인사의 판단 기준으로 작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박 차장에 대해선 “경찰청에서 주요 보직을 거쳐 경호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조직관리 역량이 뛰어나고 주위의 신망이 두터워 발탁하게 됐다”고 이야기 했으며 박 사무처장에 대해선 “통일부에서 27년간 근무한 통일분야 공무원 출신으로 새누리당 외교통일위 수석전문위원으로 약 5년 근무하는등 통일업무의 식견이 뛰어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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