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쉐어 = 류창근 기자] 1월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11.8% 증가한 461억 달러, 수입은 3.9% 증가한 452억 달러로 무역수지가 9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총 수출은 작년에 비해 11.8% 증가했으나, 일 평균수출 증가율은 2.5%로 증가세가 줄어들었다. 무역수지는 전년 동월(23억불 적자)에 비해 개선됐지만, 월간 흑자규모는 2012년 2월 이후 최소를 기록했다.
세계 경기 회복추세에 따라 미국·중국 등에서 주력품목 수출이 증가해 작년 동월에 비해 10%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무선통신기기·LCD 등 IT 품목과 자동차·석유화학·섬유 의 수출이 증가했고, 철강은 수출단가 하락 등으로 인해 부진했다.
지역별로는 세계경기 회복추세에 따라 대미, 대아세안, 대중 수출이 증가했다. 대일 수출도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EU로의 수출은 재정위기 등으로 감소세를 지속했다.
수입품목으로는 5대 품목 중 원유·철강·석탄의 수입은 감소했지만, 가스·석유제품의 수입은 늘었다. 도입단가 상승 등으로 가스 및 석유제품의 수입도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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