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 = 윤수연 기자] 공공요금 인상에 이어 각종 물가까지 우후죽순 오르면서 서민 가계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미 전기요금이 주택용 2%, 산업 4.4%, 교육용 3.5% , 심야 전력은 5.0% 로 인상되는 가운데, 밀가루에서부터 두부, 콩나물의 서민음식 가격은 물론, 과자, 음료 주류 등 전 품목에 걸쳐 두루두루 물가가 인상되고 있다.
정권에 바뀌며 어수선한 틈을 타 각 업체들이 이때가 아니면 가격을 인상하기가 어렵다는 생각에 우후죽순 가격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그동안 정부의 물가안정정책의 압박으로 인해 가격을 올리기 어려웠던 기업의 입장에서는 더이상 압박을 견디기 힘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소비자들의 불만은 단순히 가격이 상승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이미 '질소과자'라는 우스갯소리가 우스갯소리가 아닐 정도로 포장지로 용량을 부풀린 과자들을 비롯해 각종 제품들이 팔리고 있는 가운데 가격을 인상한 만큼 질적 향상도 이루어져야 하는데 용량이나 질적향상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