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쉐어 = 류창근 기자] 지식경제부와 KOTRA는 미국의 실리콘밸리에서 12일부터 13일까지 ‘K-Tech 2012’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수출상담회와 스타트업(Start-up) 등으로 구성됐고, 수출상담회에서 한국 기업 35개사는 이 자리에 참석한 100여명의 바이어와 3백건이 넘는 상담을 실시했다.
국내기업 씨큐클라우드사는 미 회사인 인베스타 캐피털 그룹과의 상담결과, 1,000만 달러의 투자유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일부 기업들은 판매채널 계약 등을 협의하는 등 활발한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시스코, 오라클, 인텔, 텍사스인스트루먼트 스프린트 등 글로벌 바이어도 행사장을 찾아, 미 기업들의 우리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이 드러냈다.
국내 기업으로는 현지 시장성 평가를 통과한 유망기업들이 행사에 참석했다. 원격지원 솔루션 기술로 아시아 시장을 주도하는 알서포트, DB 분야 국내 1위 알티베이스, 잉카인터넷 등 이 기술을 선보였다.
KOTRA 김병권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문화 한류(K-Pop)에 이은 기술 한류(K-Tech) 확산이라는 컨셉으로 한미 기술·투자 협력 모멘텀을 구축해, 세계 시장에서 한국 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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