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쉐어 = 류창근 기자]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정부와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경제협력 행사인 ‘제주 이니셔티브’(Jeju Initiative)가 12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경제협력 행사에는 지식경제부 홍석우 장관과 하따 라자사(Hatta Rajasa) 인도네시아 장관을 대표로 150여명의 양국 정부관계자, 경제인 등이 참석했다.
제주 이니셔티브에서 한국측은 5개, 인도네시아측이 3개의 프로젝트를 발표했고, 양국 장관은 이날 발표된 ‘제주 이니셔티브 8대 프로젝트’를 경제협력의 핵심 프로젝트로 추진키로 했다.
한국측이 발표한 프로젝트는 ▲ 인도네시아 천연가스 개발‧CNG운송‧발전 연계 사업, ▲ 숨셀-6 석탄 발전사업, ▲ 인도네시아 강(江)복원 사업, ▲ 농산업복합단지(MIC) 조성, ▲ 조선·플랜트산업 협력이고, 인도네시아측은 ▲ Bengklulu-Muara Enim 석탄철도, ▲ 순다해협 대교, ▲ Batam-Bintan 대교 를 발표했다.
홍석우 지경부 장관은 "인도네시아와 이렇게 특별한 경제협력 관계를 갖고 있는 것이 우리에게는 큰 기회"라고 평가하고, “이러한 경제협력 행사는 물론이고 경제협력사무국과 같은 상설협의채널을 통해 인도네시아와의 경제협력이 가시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