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뉴스쉐어 = 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는 일할 능력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의 자산형성 지원과 탈 수급을 촉진하는 2012년도 하반기 희망키움통장 신규 가입대상자 22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2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주일간으로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를 받는다. 신청대상자는 기초수급 가구 중 가구의 총 근로․사업소득이 최저 생계비의 60% 이상인 가구이며, 구청에서 수급 여부, 가구원 소득, 가구원수, 자립의지 등 서류심사를 통해 다음달 중순쯤 최종 선정된다.
지난 2010년 선보인 희망키움통장 사업은 가입가구가 3년 만기 후 탈 수급할 경우 본인의 저축액(5만원 또는 10만원)에 정부의 근로소득장려금과 민간 매칭금을 덧붙여 최대 5배까지 적립이 가능해 자립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 통장은 적립 도중에 수급자에서 벗어나더라도 근로·사업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까지 희망키움통장을 유지할 수 있으며, 2년간 교육 및 의료급여가 지원된다.
적립금은 주택구입·임대, 본인·자녀의 고등교육, 사업의 창업·운영자금, 기타 자립·자활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