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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원하는 대통령을 후보로' 국민후보추대위원회 창립 발기인대회 개최

메머드급 단체 탄생, 박근혜 후보 대항마 만들까?

모민영 기자 | 기사입력 2012/09/10 [23:03]

'우리가 원하는 대통령을 후보로' 국민후보추대위원회 창립 발기인대회 개최

메머드급 단체 탄생, 박근혜 후보 대항마 만들까?
모민영 기자 | 입력 : 2012/09/10 [23:03]

▲  '국민후보추대위원회'의 박영근 위원장이 대회사를 전하고 있다                                             ©최경미 기자
 
[서울 뉴스쉐어 = 모민영 기자] 거대 정권의 정권장악을 위한 정치다툼이 강해지는 가운데 ‘대통령은 국민이 원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만들어진 ‘대통령국민후보추대위원회(이하 국민후보추대위)’는 국민후보를 국민이 직접 뽑는 혁신적인 위원회로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창립발기인 대회를 개최했다.  

10일 오후 2시부터 진행한 이날 대회에서는 추진위원들을 비롯한 약 500여명의 서울시민들이 참석했다. 

‘국민후보추대위’는 지난 8월 비영리법인으로 국가기관 등 승인을 취득한 단체로 기존 정당의 대통령후보경선에 참여하지 않은 후보 중에 국민이 희망하고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대통령후보를 추대하는 범 국민운동을 전개한다.

창립취지문을 통해 “현 한국정치는 통합이 아닌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며 “국민이 직접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는 ‘대통령 국민 후보 추대 위원회’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개회사를 발표한 ‘철수처럼’의 이종석 대표는 현 정권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기성정당과 기성정치에 국민들은 기진맥진 하고 있다. 대안도 못 내고 있는 야당에서도 희망은 없다”며 야당을 질타하며 국민후보추대위의 발족 계기를 내비쳤다.

이어 “오래전부터 국민들은 정치인들에게 지도자라는 말을 붙이기를 꺼려한다. 지도자는 국가와 나라를 위해 자신을 희생할 수 있는 사람이되어야 한다. 새로운 정치 제대로 된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 대통령 국민후보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재차 밝혔다.

향후 ‘국민후보추대위’는 17개 광역시·도를 창립하고 2030청년위원회(위원장 강지선) 100만 명, 한민족위원회(재외동포)를 포함한 500만 명의 추진위원을 목표로 중앙창립대회를 열고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대통령국민후보를 추대할 예정임을 밝혔다.

국민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로는 정몽준 전 새누리당 대표 최고의원을 비롯한 정운찬 전 국무총리,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이인제 선진통일당 대표, 강지원 변호사, 문국현 전 국회의원, 박찬종 변호사, 김혁규 전 경남도지사 등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의 축사로 선정된 김보희여사(61세)는 광주광역시 남광주시장에서 수산물가게를 운영하며 30여년간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선행을 한 인물이며, 또다른 축사자로 선정된 프로바둑기사 서능욱(55)도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봉사로 선행을 한 인물이다. 

현재 ‘국민후보추대위’에는 대한 불교 조계종 봉은사 포교국장 덕일 스님을 비롯한 세기총 대표 총회장 한 장석 목사, 대한성공회 허종현 신부등 종교인 그룹, 교수 그룹, 법조인그룹, 중소기업 상공인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발기인 대회는 평범한 시민들이 모여 정치문화를 국민의 힘으로 직접 바꾸고, 스마트 정당 형태의 SNS국민정치시대 구축을 위한 스마트 방송국 개국시연과 ‘스마트 국민 정치시대 선언’등 소셜 민주주의를 정착을 위한 발기대회로 의미가 깊다.

이날 대회에 참여한 고려대학교 스마트 시스템 연구 팀은 “SNS를 활용한다면 조직과 정당에만 짜여진 정치가 아닌 새로운 정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수 있다”며 “현재 연구하고 있는 SNS는 방송서비스를 가미해서 개인의 의논 및 생각들을 가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통령 국민 후보 추대위원회의 추진위원장인 박영근대표는 “오늘부터 대선까지는 꼭100일이 되는 날로 큰의미가 있는 날입니다. 선거일에는 대부분 투표에 관심이 없고 투표하는 국민들은 정당의 언론정책에 의해 좌지우지되어 결국 정당인들에게 결정되었습니다. 이번만큼은 틀을 바꾸는 국민의 대통령후보를 기필코 만들어야 합니다.”며 대회사를 전했다.

발기대회가 끝난 후 식전행사로는 전국노래자랑을 방불케하는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나야나’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박수정과 풍물패의 공연 외 다수의 공연과 대학생들의 태권도 시범등 볼거리를 더했다. 

또한 이날 대회에는 독도수호 범국민 결의대회를 함께 진행, 독도사랑 퍼포먼스와 함께 독도수호범국민결의문을 채택하며 일본의 독도 침탈만행을 규탄하는 범국민운동으로 전개해 나갈 것을 밝혔다. 

정권획득에 대한 거대 정권의 움직임이 급해지고 있는 18대 대선에 ‘대통령국민추대위’가 과연 어떤 영향을 줄지 향후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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